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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조심스레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2430
  작성자 : 나그네 작성일 : 2009-09-02
안녕하세요, 이번 연수일정과 여러 접수상황을 지켜보며 조심스레 몇 자 적어봅니다.
우선, 협회의 모든 관계자분들께서도 상당히 수고하시는 것도 알고 있고,
어떤 염려를 가지고 계실지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심리운동의 효용성은 물론이거니와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우처사업으로 심리운동이 포함되게 되어
그만큼 그것의 중요성을 알고 준비하는 일선 현장의 관계자분들(교사/치료사/사회복지사 등)의 관심의 드러남이 이번 크고작은 문제를 가져오지 않았는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무엇을 위해 이런 일들을 행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연수과정 중에 만나게 되었던 많은 선생님들의 삶을 통해
제 개인적으로는 참 많은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
아마 이런 선생님들의 절심함과 간절함은
곧 우리가 만나게 되는 심리운동 대상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하게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협회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물리적인 환경의 부분들은 서로의 배려와 이해가 있다면 해결될 수있는 부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연수를 듣지 못해 힘들어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과연 지금 개인의 안타까움 뿐이겠습니까?
앞으로 현장에서 만나게 될 많은 대상들을 향한 안타까움은 아닐런지요...
많은 선생님들의 마음을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랄뿐입니다.

배움의 결과물들을 각자의 삶들을 통해 매우 다양하게 표현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배움의 설레임과 기쁨을 많은 선생님들과 우리 대상들과 함께 나누길 희망하며,
다소 무례한 글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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