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리운동 2급과정을 듣고 있는 연수생입니다. 현재 사회경험을 연수를 끝마치는 과정 중에 생긴 몇가지 의문점과 불만사항이 생겨 글을 씁니다.

먼저, 연수일정에 대해 제대로 된 공지나 사전언급이 없이 즉흥적이고 일방적인 통보에 연수생으로써 혼란과 협회에 대한 불신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만 적어보면.

신체경험과 물질경험 2회에 걸쳐 열렸으나 사회경험은 한 번만 열려 혼동이 있었던 점과 최종시험을 현장입문 끝나는 날 보겠다고 하였으나 갑자기 7월 1일 세미나 끝난 후 보겠다는 일방적 통보 입니다.

전자는 이미 잘 마무리 되어 언급하지 않겠지만 후자에 경우 연수생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6월에 모든 과정을 끝내기 위해 6월 3일에 열리는 세미나를 시간을 짜내가며 들었는데. 갑자기 7월1일 세미나 후에 시험을 본다고 하여 어이가 없었으며, 지방에서 올라오는 연수생 입장에서는 7월 1일 시험만 보기 위해 와야하는 불편함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선생님의 건의로 현장입문 마지막 날에 시험을 보겠다고 재통보 되었다는 것과 '마지막 날 공부를 하지 않는 다는 가정하에 일정을 변경해 주겠다'는 무엇가 선심을 써서 바꿔 주었다는 이상한 답변을 들었을 때 더욱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협회에서 일정을 이렇듯 아무렇지 않게 변경,  통보하는 식의 이러한 형태는 심리운동이라는 정말 훌륭하고 의미있는 연수에서 불만과 불신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정회원에 관리에 대한 것입니다.

매달 회비를 내면 정회원으로 등재가 된다고 하여 신청을 하였으나 홈페이지는 회원이 따로 연락하기 전에 전혀 등업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정회원에 대한 제대로 된 공지나 혜택이 전혀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분명 회원의 이름으로 매달 계좌이체가 되고 있을 텐데 따로 연락을 해서 등업을 신청해야 점만 보더라도 협회에서 정회원의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며, 다른 협회와 달리 정회원으로써 받을 수 있는  혜택(예: 심리운동협회에서 정기적인 연수자료나 현장연구자료 배부)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협회 측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연수를 들었으면서, 몇가지 심리운동 검사를 하였는데, 그중 어느 것도 표준화 작업이 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심리운동이 우리나라에서 진행된지 못해도 10년은 넘었을 테고, 연수생들이 내는 연수비와 정회원 회비만 생각해도 과연 협회에서는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 들게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연수를 듣는 과정에서 생긴 혼란과 몇가지 납득이 가지 않는 사항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으며,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는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협회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